[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세계 최초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을 선정해 혁신 기술 테스트는 물론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7곳에서 출범했다.

(강원)디지털헬스케어 (대구)스마트웰니스 (전남)e-모빌리티 (충북)스마트안전 (경북)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산)블록체인 (세종)자율주행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1차 특구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지정된 7개 특구의 성과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특구 내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 R&D 자금과 참여기업의 시제품 고도화, 특허, 판로, 해외진출 등을 도울 예정이며 규제자유특구로의 기업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이 추진된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 개발, 새로운 사업진출의 기회를 얻게 되고,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정된 7개 특구는 지자체 추산으로 특구기간 내(4~5년) 매출 7000억 원, 고용유발 3500명, 400개사의 기업 유치를 예상한다.
 
세종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대상 자율버스 운행 실증을 허용해 국내최초 자율차 상용화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단계별로 실증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자율주행버스는 단독 시운전 → 일반차와 함께 운행 → 승객탑승의 순으로 허용된다.
세종시는 매년 25개사 기업유치, 신규고용 222명, 사업화 매출액 170.6억 원, 특허 17건 등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2차 특구 지정은 사전컨설팅 완료 후, 특구계획 공고 등을 거쳐 신청되면 12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1차 지정에서 누락된 지자체들이 지정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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