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연료비 연간 946원 절감 효과 기대

 
대전시청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지난해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 2.58% 인하에 이어 올해 용도별 평균요금을 0.47% 인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가정용 난방 세대는 연간 946원의 도시가스 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간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을 선정해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보고회 절차를 거쳐 산업부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른 △판매열량 실적차이 △공급설비 실적차이 △미공급의무투자 미이행 정산 등을 반영해 서민층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주택난방요금 인하를 결정했다.
 
한편 대전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전년도에 도입된 연료전지 요금과 올해 처음 도입되는 수소추출용 연료 요금을 광역시 최저 요금 수준으로 책정해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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