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LINC3.0사업단’ 출범 모습   사진=선문대
선문대 ‘LINC3.0사업단’ 출범 모습 사진=선문대

 

[충남방송=아산] 주우정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난 26일 ‘LINC3.0사업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29일 선문대에 따르면 LINC 3.0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2단계를 걸쳐 시행한 사업의 성과를 고도화해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종합 지원 사업으로 선문대는 지난 4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정됐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올해 약 3,02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 선정 대학에 2027년까지 6년(3+3)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된 선문대는 연간 40억 원씩 6년간 240억 원의 사업 운영 예산을 지원받는다.

선문대는 지난 5년간 LINC+ 사업을 수행하면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글로컬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면서 지역 공동체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LINC 3.0 사업에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 발전 선도를 목적으로 산·학·연의 공생(共生)과 공유(共有)를 위한 플랫폼 및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존의 산학협력을 더욱 확장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선문대 LINC3.0사업단은 ‘기차를 익스(ICCS, Integrated Community for Cooperation & Sharing)체인지 하는 플랫폼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산업선도형 운영 체계 및 인프라 ▲실무형 창의융합 교육 패키지 ▲대학-기업 쌍방향 성장 강화 ▲지속 가능 공유·협업 확산으로 산학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 비전인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대학으로서 산업계 상생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해 사업단장은 “공유와 협업이 중요한 사업이다”면서 “대학의 특화 분야를 통해 대학과 산업계 간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의 최우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3대 특화 분야인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에서 기업지원센터를 통한 공유와 협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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