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이충성 교수와 단국대 황희숙 교수, 美 UCLA 이민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능성 나노 입자를 개발
다양한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분야에 응용 가능 기대

선문대 이충성 교수 연구팀, 산소 전달 및 골 유도성 나노 입자 개발
선문대 이충성 교수 연구팀, 산소 전달 및 골 유도성 나노 입자 개발  자료=선문대

 

[CNN=아산] 이연숙 기자/ 선문대학교 이충성 교수(제약생명공학과, 바이오빅데이터융합전공 교육연구단)와 단국대 황희숙 교수, 美 UCLA 이민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세포 전달 효율 및 골(骨) 재생유도 기능의 하이드로겔 형태 조직 공학 지지체 제작에 성공했다.

13일 선문대에 따르면 골조직 재생 및 세포 전달 치료를 위해 다양한 생체 재료 기반의 조직 공학 지지체가 연구,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산소 공급이 이뤄지고 있느냐다. 이충성 교수 연구팀은 적혈구막을 이용한 산소 운반체 퍼플루오로카본(perfluorocarbon)과 골 유도성 콜레스테롤을 사용한 생체 모방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적절한 산소 공급을 통해 전달된 세포 및 내인성 세포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하이드로겔 형태의 조직 공학 지지체를 제작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발표한 논문인 ‘Oxygen-Enriched Osteoinductive Nanoerythrocytes Augment Cell Survival and Osteogenic Differentiation for Bone Regeneration’는 지난달 27일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케미스트리 오브 머트리얼즈 케미스트리 오브 머트리얼즈(Chemistry of Materials) : 미국화학학회(ACS)에서 출판하는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임 (영향력 지수, Impact Factor = 10.508, JCR 2021년 기준), ’(Chemistry of Materials)에 게재됐다.

또한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이충성 교수는 “개발된 나노 입자는 골조직 재생 및 세포 전달 치료를 위한 하이드로겔 지지체에 적용해 재생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조직 공학 및 재생 의학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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