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자회견 “어두울수록 더욱 길 밝히는 등불 같은 국회의장 되겠다”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cnntv=대전] 주우정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16일 제21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장에서 국회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를 복원하고 국회가 정치의 본산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제대로 해내도록 하겠으며 국회가 찌질한 좁쌀 소아 정치를 극복하고 시원시원한 큰 걸음의 대아 정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그동안 소모적 정쟁 확대 재생산으로 무기력한 모습에서 이제는 우리 사회의 온갖 갈등과 반목, 대립을 용해하여 하나로 수렴해내는 용광로 같이 갖가지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현안을 해결해내는 유능하고 스마트한 헌정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의장으로서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민의에 바탕을 두고 원칙을 중심으로 삼으며 어떠한 현안이든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쾌도난마식 정치 리더쉽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대통령 및 행정부 사이에 그리고 국회 내에서의 여야 사이에 건강한 견제와 균형, 팽팽한 긴장이 유효적절하게 작동되도록 하겠으며 이와 함께 원활하고 실속 있는 소통과 협업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게끔 리더쉽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의원들의 역량과 글로벌 리더쉽이 극대화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마지막으로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지켜 국회의 정당한 권위를 곧게 세우고 특정 정파나 계보에 좌지우지되거나 휘둘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어두울수록 더욱 길 밝히는 등불 같은 리더쉽을 발휘하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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