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tv=내포] 주우정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16일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 인공지능에 기반한 창의융합교육으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율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의 하나인 ‘수학여행’ 지원을 현재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에서 모든 학생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철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핵심공약을 발표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를 살아갈 핵심역량을 길러주고 학습자 주도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시했다.

먼저 김 후보는 ‘미래학교’와 ‘창의융합 학교’를 내세우며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 인공지능에 기반한 창의융합교육으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충남형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를 도입하고, 무학년제 학제 자율형 학교 등을 운영해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미래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IB는 인식론 토론수업과 소논문 쓰기 등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비교과 활동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조하는 교육과정토론 수업과 글쓰기 과제, 특히 서술형 평가 등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IB는 스위스에 법적 본부를 둔 비영리 민간재단에서 개발한 교육과정이자 국제공통 대입 시업이며, 교육과정으로는 초등과정(PYP), 중등과정(PYB), 고등과정(DP)이 있다.

김지철 후보는 “미래사회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수업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또한, 창의융합 학교를 준비하기 위해 15개 시군에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 구축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인공지능 교육 지원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지철 후보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 참여를 통한 창의성과 자율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의 하나인 수학여행을 모든 학생에게 확대를 통해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충남 미래교육을 통해 감성적 인재 양성을 선도적으로 교육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학생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겠다”라며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학교,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학생들의 학습과 돌봄이 지속될 수 있는 디지털 학습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