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충남방송=세종] 백민진기자/ 대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재정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소비·투자분야 예산 6448억 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지난 17일 부교육감 주재 하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열고 기관 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집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신속집행 방안으로는 교육용 PC, 급식기구 구입 등 통합구매를 통한 자산취득비 조기 집행 추진,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시설사업의 신속 발주, 지방계약 집행 특례를 적용한 계약절차 간소화 및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등을 통해 상반기 재정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배성근 부교육감은 “사업별 집행계획을 보다 꼼꼼하게 점검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힘을 보태고, 신학기를 맞이하해 교육투자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집행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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