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도심을 통과하는 금강과 금강보행교[사진=행복청 제공] @충남방송
세종신도심을 통과하는 금강과 금강보행교[사진=행복청 제공] @충남방송

 

[충남방송=세종] 주영욱 기자/ 세종시는 11일 올해 219억원을 들여 6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전동면 노장천 △ 연서면 월하천△ 전의면 신방지구 조천△ 장군면 대교천△ 연동면 문주천△ 조치원읍 봉산지구 내장천 등 6개 하천이다.

 

시는 또 △장군면 혼절골천·송학천·소미천△ 전동면 덩옥골천△ 연서면 생천천·살구쟁이천·원수산천△ 전의면 유천1천△ 금남면 초오개천 등 9개 소하천에 대해서도 77억원을 들여 재해예방 사업을 펼친다.

 

방재시설 관리역시 크게 강화된다.

 

세종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통해 영상으로 배수펌프장과 저류지 등 46개 방재시설을 24시간 감시하고, 원격 가동으로 국지성 호우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신도심을 가로지르는 금강 둔치에는 대규모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세종시는 금강 둔치에 오는 3월 개통하는 금강 보행교와 어우러지는 2만㎡ 규모의 다목적 잔디광장을 내년 말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금강 합강캠핑장 내 공중화장실 등 노후시설물도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권기환 시민안전실장은 "세종시는 출범 후 10년간 폭우와 대설 등 자연재해에 신속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 안전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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