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통 목표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건설사업 노선도  @충남방송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건설사업 노선도 @충남방송

 

[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국토교통부가 철도건설법에 따라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덕구 오정역에서 충북 옥천군 옥천역까지 20.1㎞ 구간을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총사업비는 490억 원규모이며, 오정역·대전역·세천역·옥천역 등 정거장 4개소가 설치된다. 

 

현재 대전역과 옥천역에 정차하는 열차 운행 횟수는 18회(무궁화호)로 향후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일일 운행 횟수가 64회(무궁화호+광역철도)로 증가하며, 운행 간격도 평균 55분에서 18분으로 단축된다. 

 

시는 기본계획 고시에 맞춰 기본 및 실시설계(2022~2023), 공사(2023~2026)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6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전재현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은 대전 중심의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충청권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사업 중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와 협력을 통해 2026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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