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코로나19 첫 예방접종을 실시한 지 7개월 만에 대전인구 대비 70%인 102만 42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전체 인구수 대비 70.2%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달까지 시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시의 목표가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59만 4979명으로 인구 대비 40.9%가 접종했다. 또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8~49세 접종이 마무리되면 전체 인구수 대비 76% 접종률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달 18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모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있으며, 현재 미 접종자 대비 1.4%의 예약이 완료됐다.

12~17세 접종 및 부스터샷은 다음 주에 발표되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전체 미접종자는 잔여백신을 활용해 오늘이라도 접종이 가능하니 적극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돌파 감염이 많아지고 있으니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