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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전기료 전격 인상…4인 가구 월 최대 1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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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전기료 전격 인상…4인 가구 월 최대 1050원↑
  • 충남방송
  • 승인 2021.09.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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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방송=세종] 주영욱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이 예상대로 전격 인상, 다른 공공요금이 덩달아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4분기 전기요금을 전격 인상한 것은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전기료 인상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정부와 한전은 23일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3원)에 대비, 3.0원 오른 것이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복귀됐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의 경우, 전기료는 4분기에 매달 최대 1050원이 오르게 되는 셈이다.

 

정부와 한전은 올부터 전기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3개월 단위로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뒤 1분기에 kWh당 3.0원 내렸다.

 

이후 2분기와 3분기에도 물가 상승과 국민 경제 등을 감안하면, 1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요금을 동결했다.

 

▶▶전기료 인상은 올 들어 연료비가 상승세가 지속됐음에도 전기료에 반영하지 않았는데, 더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전에 의하면 직전 3개월간(6~8월) ▲유연탄 가격은 세후 기준으로 kg당 평균 151.13원▲ LNG 가격은 601.54원▲ BC유는 574.40원으로 3분기 때보다 급등했다.

 

이런 연료비 상승분을 반영하면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kWh당 10.8원으로, 전분기(-3원)보다 13.8원 올라야 맞지만, 조정 폭은 3.0원으로 그쳤다.

 

분기별 요금을 최대 kWh당 5원 범위내에서 직전 요금 대비 3원까지만 변동할 수 있도록 상한 장치를 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적인 공공요금인 전기요금이 오름에 따라 도시가스 등 다른 공공요금을 비롯해 전반적인 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어서 정부의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앞서 국회입법조사처는 '2021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서 "연료비 연동제로 소비자물가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전은 당초 8시에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4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하려 했다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발표가 27분가량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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