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와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가 들어설 KTX 천안아산역 일대[사진=천안시 제공]  @충남방송
강소특구와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가 들어설 KTX 천안아산역 일대[사진=천안시 제공] @충남방송

 

[충남방송=천안] 주영욱 기자/ 천안지역에 오는 2024년까지 모두 10개의 산단이 조성되거나 확장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 산업용지 공급 조성또는 확장을 통한 신산업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위해  1조7000억원을 투입해 10개 산단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천안지역에 조성또는 확장되는 10개 산단 총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5분의 1인 526만3천126㎡에 달한다.

 

이 산단이 조성되면 미래산업 기반 마련과 2만4000여명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별로는 ▲천안시 구룡동에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단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천안시 성환읍의 북부BIT산단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공모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직산도시첨단산단은 지역 산업 기반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기자동차 부품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어 ▲직산읍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단▲ 성거일반산단▲ 수신면 5일반산단 확장도 산단 승인을 마치고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2013년 준공한 풍세산단 주변에는 6산단과 풍세2산단이 조성된다.

 

이 산업단지에는 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 지식기반 및 4차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이 유치 대상이다.

 

조성중인 ▲ 빙그레가 들어서는 동부바이오산단(동면)도 최근 보상 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갔고,▲천안 에코밸리일반산단은 국토부로부터 산단 지정계획 승인을 받아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일반산단은 재생·혁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산단의 경우 진입도로 확장, 전선 지중화, 가로수 정비, 공원시설 개선 등 기반시설 개선과 업종 재배치 공사를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교통의 요충지로 어디서든 접근이 쉬운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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