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전담반’ 운영 등 산불예방 활동 적극 나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전담반이 부산물 수거·파쇄이 돕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전담반이 부산물 수거·파쇄이 돕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충남TV=공주]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에는 조그만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이 대형 산불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소각산불 단속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나선다.

영농부산물 처리 전담반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근절을 위해 산불조심기간 동안 부산물 수거·파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으로 소각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인한 산불일지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주의”단계로 상향 발령되었으며 산불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산불 예방을 위한 실천사항으로는 ▲ 산과 가까운 곳에서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태우지 않기 ▲ 입산통제구역·등산로 폐쇄구간 출입하지 않기 ▲ 산행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해 홍성, 대전 등 충청권에 발생한 산불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산불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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