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 신년기자회견 열고 새해 교육복지 정책 설명...
세종중학교 '1,000 택시' 시범 운영 등...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복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복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남방송=세종]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5일 보편적 교육복지를 내실화하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정책을 제시해 관심이다.

최 교육감은 이날 세종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 자리에서 세종중학교 '1,000 택시' 시범 운영 등 달라지는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읍면 통학환경 개선.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1,000원 택시’를 세종중학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한다.

이어 등하교 통학버스 공동운행을 기존 1곳(전의초-전의중)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3곳은 전의초-전의중, 금남초-금호중, 대동초병설유치원-도원초병설유치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학생 교육급여 지원.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해 초등학교 41만 5000원→46만 1000원, 중학생 58만 9000원→65만 4000원, 고등학생 65만 4000원→72만 7000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중고 모든 학생의 교복 지원 상한액을 33만 5820만으로 인상 지원한다. 종전에는 65만 4000원으로 6.7% 늘어났다.

▲교육중심의 관리체계 통합...영유아기부터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 

영유아기부터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유보통합이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선도적으로 교육중심의 관리체계 통합과 영유아 발달의 연속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이 안착되도록 노력 한다.

이번 1월에 새롭게 구성된 유보통합 전담팀과 지자체, 세종시의회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행·재정 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영유아 교육 및 보육업무가 차질없이 이관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으로 영유아의 균등한 안전복지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공동교육과정 지원으로 세종형 유보통합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2024년 한 해도 세종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수도로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함께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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