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출입언론인 기자간담회서 입장 밝혀...

▲최원철 공주시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충남방송=공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직의 보은인사 논란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19일 오전 시청사 집현실에서 출입언론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모에 의해 최종 두분을 추천위원회에서 올렸고 제가 그중에 한분을 선정했다. 총 11명이 지원했고 평가를 통해 4명으로 압축됐고 최종 두명중에 선정한 것”이라며 “시스템에 의해서 선정한 것이지 개인적인 인연이나 보은인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보은인사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최원철 시장은 2024년 신년 인사 원칙에 대해 성과주의 인사시스템 기조아래 이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보직이 있어도 안심하면 안된다. 인사시스템을 경쟁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단언했다.

성과평가결과를 누적관리하면서 낮은 평가를 받은 직원이 같은 결과가 되풀이되면 퇴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는 과장 부서장급이 내정되면 같이 일할 수 있는 팀장을 뽑을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며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하는 부서장급을 중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시장은 끝으로 "6급 팀장이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7급 주무관이 의지를 갖고 열심히 일해 실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연공서열 위주 인사에서 벗어나 실무자가 권한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시정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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