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역·기초·학생 정신건강센터 간 협업을 위한 자리 마련

세종시의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간담회
세종시의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간담회

[충남방송=세종]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홍성국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10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을 비롯해 이창규 국회의원실 비서관, 박란희 부의장, 안실일 의원, 김효숙 의원, 김영현 의원이 참석했다.

관계기관에서는 양정훈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기초·학생 정신건강센터 관계자와 김수정 세종시청 보건정책과 팀장, 박점순 교육청 학교안전과장, 성용현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등 집행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속 기관의 센터 운영 현황과 2023년도 예산 편성 내역, 센터에서 진행 중인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광역·기초·학생 정신건강센터 간 원활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양정훈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세종시는 정신건강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인데 정신건강복지와 관련된 시의회 의원님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센터 운영에 대한 예산 지원과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광역과 기초, 학생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특히,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과 방과 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현미 의원은 “그동안 세종시민의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 등을 통해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애써주신 센터 관계자 및 집행부서 담당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각 기관 간 협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형식적인 간담회가 아닌 정책을 마련하고, 3개기관이 협업하여 세종시민을 위한 세종형정신건강복지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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