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6억 1700만 원 신고
이상민 35억 2000만 원
조승래 12억 2500만 원

 

▲2023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역 갈무리
▲2023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역 갈무리

 

[충남방송=공주 부여 논산 계룡 금산] 정진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년 연속 충청권(대전·세종·충남) 국회의원 가운데 보유 재산액을 가장 많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대전·세종·충남) 국회의원 20명 가운데 ‘2023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를 통해 재산이 줄어든 국회의원은 성일종·박범계·홍성국·이정문 의원 4명에 불과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국회공보를 통해 ‘2023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 중 충청권(대전·세종·충남) 20명 의원 가운데 16명(80%)의 재산이 증가했다.

정진석 의원(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 건물 74억 원, 예금 11억 3400만 원 등 총 88억 6300만 원을 신고해 지난해(80억2000만 원)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 서울 강남과 공주시 소재 아파트값과 건물 가액변동 등으로 1년 새 8억 3000여만 원이 증가했다.

이어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이 66억 31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상민 의원(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본인 소유 대전 전민동 아파트와 배우자 소유 경기도 화성시 복합건물 가액변동으로 2억 6900만 원 증가한 35억 2000만 원을 신고했다.

조승래 의원(민주당. 대전 유성갑)은 2억 4700만 원이 증가한 12억 2500만 원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6억 17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저작권자 © 충남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