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우서영 경남도의원 지원 유세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을 위험이 큰 농수산물 수입한다는 것"
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바로 정부의 역할 아니냐"

 

28일,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우서영 경남도의원 지원 유세
28일,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우서영 경남도의원 지원 유세

 

[충남방송=내포] 영남 지역 보궐선거 후보 지원에 나선 이재명 대표는 28일 "언제든지 독도를 중심으로 분쟁이 격화돼서 한반도가 다시 전쟁의 폐허로 변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험지인 경남 창녕군에서 보궐선거에 출마한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와 우서영 경남도의원 지원 유세에 나서 "독도가 자기땅이라고 우긴다."면서 "우리는 왜 일본에 대해 경계하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바로 정부의 역할 아니냐"며 "왜 일본의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을 위험이 큰 농수산물을 수입한다는 것이냐. 민주당이 반드시 지키겠다. 반드시 막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제 점령기 시절 창녕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결의한 23인의 결사대를 언급하며 "자주독립국가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도 있는 반면, 국가의 자존심을 갖다 버리고 국민들에게 후쿠시마 방사능이 오염된 농산물을 먹어도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어떤 사람이, 과연 이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창녕에서도 빨간색(국민의힘)만 보면 그냥 찍어주니 노력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며 "앞으로는 일하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구미시를 찾아 채한성 경북도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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