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분양 예정물량 1만 2881 중 67%가 수도권에 몰려...

 

[충남방송=충남] 2월 대전과 세종, 충남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1개 단지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전국 20곳, 총 1만 2881가구(임대 포함)로 나타났다.

연초 대대적인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미분양 증가, 자금조달 여건 악화, 매수심리 위축 등 시장 내 불안요소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공급량 조절과 추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규제 완화로 청약기회가 확대된 만큼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라면 가격 적정성과 입지 등을 고려해 청약시장 진입 시점을 저울질해도 좋을 듯하다. 

2월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8개 시·도에서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총 8690가구, 지방에서는 8개 단지, 총 419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국 분양 예정물량 중 67%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는 평택, 수원, 화성 등 남부권 중심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10개 단지에서 6792가구가 분양한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10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하는 ‘더샵아르테(1146가구)’ 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752가구)’가 분양 초읽기에 들어가며 올해 서울 지역 첫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지방은 지역별로 △경남 1593가구 △부산 886가구 △충북 715가구 △강원 572가구 △제주 42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주요 단지로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886가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복대자이더스카이(715가구)’,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572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