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226.43㎡, 높이 48.5m, 2개 동으로 설계

 

[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대전 보문산 일원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사가 공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당선작은 연면적 1226.43㎡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일반동과 높이 48.5m 전망동 등 연면적 1226.43㎡ 규모의 2개 동으로 설계됐다. 

 

일반동은 전망이 가능하면서, 내부적으로 각종 이벤트 공간과 카페,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또 중앙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주변을 나선형 목재로 계획, 지상에서 전망대까지 계단을 이용해 어느 높이에서나 사방을 전망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시는 당선작의 연면적, 높이, 주요 용도 등을 실시설계 과정에서 높이별 전망정도, 보문산 자연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부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공모 당선업체와 실시설계용역을 계약해 다음 달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현재의 보운대 철거와 부지조성공사를 내년 3월 착공, 같은 해 8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4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월드, 보문산성, 뿌리공원 등과의 주요 관광자원 간 연결수단은 전망대와의 연계성, 오월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등을 고려해 향후 기본계획과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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