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송=세종] 주영욱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2021년 제31회 한국분재대전’을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분재조합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분재의 아름다움,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분재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기간 중 우수한 한국분재 작품을 선보인다.  

 

석부작, 목부작 등 120여 점의 분재작품과 초본류(야생화) 1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해 국무총리상을 시상할 계획과 함께 분재, 분재도구, 화분, 화대 등 분재물품을 판매하는 판매장도 만나볼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여전한 가운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대중에게 다가가는 노력과 변화를 멈추지 않는 한국분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전 예약으로 방문을 신청한 시민 80명에게 분재수형 만들기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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