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594억 원 투입, 37Km 신설 계획

[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사업이 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은 동서대로 단절구간을 연결해 대전 IC에서 대전현충원까지 동서축 도로망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다. 

 

특히 서남부권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주변지역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한 결과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

 

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공주지역에서 유성 및 도심부로 연결되는 국도 32호선(현충원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지선에 가칭 현충원 IC를 신설해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통해 출퇴근 시간 유성 IC 및 서대전 IC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도로망 구축에 중요한 노선인 만큼 KDI에서 수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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