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호태산 숲길 현장 답사 모습  @충남방송
김정섭 공주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호태산 숲길 현장 답사 모습 @충남방송

 

[충남방송=공주] 주영욱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호태산 숲길 현장 답사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주말 신관동과 월송동 주민 20여 명과 함께 호태산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호태산은 아파트 등 주거 밀집 지역과 인접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곳으로,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적한 야외 공간을 찾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났다.

 

시민들은 정기적인 숲길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으며 김 시장은 제안된 불편 및 개선 사항을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올해 주미산 공주대간을 비롯한 관내 다양한 숲길을 대상으로 3억 4천만 원을 투입, 훼손된 노면 정비와 의자, 안내판, 이정표 등 편의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숲길(등산로)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숲길(등산로) 정비 단가계약을 추진, 접수되는 민원을 수시로 처리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옥룡동 주민 등 10여 명과 함께 공주대간 노선 중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수원사지에서 시작해 봉화대에 올라 옥룡정수장 쪽으로 하산하는 숲길 답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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