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송=서천] 김상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천 이하복 고택에서 체험형 문화예술 인문학 콘서트 ‘낭만고택 100년, 청암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암 문화 콘서트’는 체험마당과 특별기획전 개관식, 청암 브랜딩 상품 공모전 시상식, 밴드 공연 및 인문학 강연으로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중부지방 전통농가인 ‘이하복 고택’의 특성을 살린 초가이엉 잇기, 짚 공예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서천 교육 100년사를 주제로 한 ‘서천 교육사 이야기’와 함께 특별기획전의 개관식도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양 현악기 연주와 일제강점기의 노래를 재해석한 개화기 밴드의 공연, 김 면 교수의 ‘이하복 고택, 공간이 담은 삶과 기억’이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연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꽃인 문화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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