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올해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사 대비를 목적으로 대전시의회 일부 상임위워회가 다른 지역에서 의원 연찬회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시 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에는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 5명씩과 각 위원실 공무원 5명, 7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산업건설위원회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의원 연찬회를 진행했다. 또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의원 연찬을 진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다른 지역에서 의원 연찬회 추진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는 의원 연찬회를 최소화했거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환경위원회는 현재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 중인 만큼 위드 코로나 이후 전남 신안 또는 경기 용인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는 연찬회를 계획 중이다. 

 

또 운영위원회는 의원 연찬회 계획이 없으며, 교육위원회는 당일치기 연찬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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