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송=세종] 주영욱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플라스틱 발생량 줄이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프리 확산 캠페인’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시민 참여로 이뤄진 플라스틱 줄이기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발표회에는 전국 지자체 중 1차 평가 결과 선정된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지역별 맞춤형 추진사례 ▲시민 중심의 투명한 캠페인 전개 노력 ▲재사용 캠페인 확산을 위한 노력 ▲유관기관과의 협업 노력 등이다.

 

시는 지난 6월 맺은 폐합성수지 및 아이스팩 저감 업무협약을 주제로, 그동안 추진 상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늘어나는 폐합성수지 및 아이스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시민단체, 재활용업체, 지방정부 등 다양한 주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플라스틱 저감·재활용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플라스틱 발생량 저감을 위해 기존 아이스팩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비닐류 폐합성수지 등의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세종시’ 만들기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으로 폐기물 발생량 줄이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