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종합운동장 자료 시민 기증 캠페인 추진

 

[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10월 한 달간 한밭종합운동장과 관련한 자료를 기증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철거를 앞둔 한밭종합운동장을 올해 기록화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입장권, 홍보물, 트로피, 유니폼, 운동기구, 사진, 기념품 등 한밭 종합운동장 내‧외 행사를 추억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을 대상으로 기증받는다.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자료를 기증한 시민에게는 그 뜻을 기리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증서와 함께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개인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만큼, 원본 자료 기증이 어려울 경우에는 사본(사진, 스캔 등)으로 기증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수행기관(☎042-522-8621)에 문의하면 된다. 

 

반세기 이상 대전 시민에게 대표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온 한밭종합운동장은 2022년 3월, 베이스볼 드림파크을 조성을 위해 철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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