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진=방송켑처]   @충남방송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진=방송켑처] @충남방송

 

[충남방송=세종] 주영욱 기자/ 검찰이 1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검찰로 연행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했다.

 

그는 애초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이 이날 새벽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와 검사를 이유로 출석을 한 시간 미룬 상태였다.

 

검찰은 이에 따라 유 전 본부장이 건강 이상을 명분으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즉시 신병 확보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전날(30일) 유 전 본부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그는 변호인 선임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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