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시장 "공직 생활 이후 고향 발전 위해 봉사하고 싶다"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충남방송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충남방송

 

[충남방송=천안] 주영욱 기자/ 공직 생활 이후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쳐 왔던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 도전이 유력시 되고 있다.

 

최근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 힘 이명수 국회의원이 내년에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가 가시화 되면서 그 뒤를 박경귀 당협위원장이 출마가 이루어 진다면, 아산시장 후보로 전만권 부시장이 지역 정가와 시민들 사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충남 아산 도고 출신으로 온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앙 정부에서 34년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 업무, 도시 행정·재난 안전정책 수립 등 종합행정을 펼쳐온 전문가이자, 중앙과 지방에 다양한 인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아산시장 선거판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국장에서 천안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직후인 8월 초, 집중 호우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과 정부 예산 지원 등에서 활약하며 공직사회에서 빠르게 인정받았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천안지역 외국인 집단감염과 산업단지 집단감염 발생 등에 발 빠른 선별진료소 설치로 확산을 방지하고, 아산시·평택시·세종시 등과 권역별 바이러스성 재난 대응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고향인 아산지역 발전을 위해 교수와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정책발굴과 대안을 준비하고 아산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4차 대유행 등으로 퇴임을 미루어 왔지만, 70% 이상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확보 후 코로나19 안정화가 이뤄지면 퇴임후 정치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 출신인 전만권 부시장은 으로 온양고를 졸업하고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이사관(2급)까지 승진했다.

 

정부청사 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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