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대전 중구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1만 4400여 곳을 대상으로 구 자체재원 192억 원을 투입, 상가 임차료와 공공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2월 31일 이전 중구 관내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현재 영업 중인 2020년 연매출액 8000만 원 미만 소상공인이 해당한다.

 

이 중 유상임차 상가 상인에게는 임차료와 공공요금 150만 원, 자가 상가나 무상임차 상가 상인에게는 공공요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며, 구청이나 구내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중구는 주민안전을 강화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후 경로당 시설 확충 13곳 25억 ▲위생업소 방역물품 지원 11억 원(식품진흥기금 포함) ▲도로, 보도 정비 등 기반시설 강화를 위한 주민숙원사업 20건 60억 원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현안사업(가로수 수종갱신, 공원 및 체육시설 정비 등) 4건 8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