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소, 환자병상 116개(2인실 53개, 1인실 10개)

 

[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관저동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개소하는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시설인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는 대전시, 대전경찰청, 대전소방본부 등이 운영에 참여하고 건양대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환자병상 116개(2인실 53개, 1인실 10개)로 올 연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생활치료센터로 개소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장종태 서구청장, 관저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10여 명이 허 시장과 함께 시설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시를 비롯한 협력병원인 건양대병원 및 국방부, 대전경찰청, 소방본부 등 참여기관의 역할 분담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제2생활치료센터는 인재개발원 생활관을 확진자 격리동과 운영요원 근무동으로 분리해 설치됐다. CCTV 및 시건장치 보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조치도 강화했으며, 인재개발원 이용자 진출입로와 센터 진출입로를 차단벽으로 분리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날 허 시장은 "시설이용에 협조해준 관계자와 지역 주민께 큰 품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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