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결성액 70%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

천안시청 전경   @충남방송
천안시청 전경 @충남방송

 

[충남방송=천안] 주영욱 기자/ 천안시는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중점 발굴·육성하기 위해 조성하는 천안창업펀드를 전문적으로 운용할 민간 운용사에 ‘JB벤처스(주)’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용사로 선정된 JB벤처스 주식회사(대표 유상훈, 한권희)는 천안지역에 기반을 두고 충남 최초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용사로 활동하고 있다.

 

천안창업펀드는 민·관의 자본합작으로 펀드 수익성을 추구하는 한편 천안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라는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는 제3섹터 방식의 펀드이다.

 

결성액의 70%는 유니콘을 꿈꾸는 천안시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투자하게 되며, 운용사는 수익률을 위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기업에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사후관리(투자+엑셀러레이팅)와 지역성장에 공헌해야 한다. 

 

시는 JB벤처스와 천안1호 ‘천안창업펀드’를 결성하면 팁스(TIPS) 프로그램과 연계해 천안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본격적으로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창업펀드를 결성하고 100억 원 결성액을 목표로 하반기부터 천안지역의 착한투자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박찬종  미래전략과장은 “천안1호 펀드인 ‘천안창업펀드’를 계기로 지속 성장 가능한 천안형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2호, 제3호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