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13기 위촉식..2년간 현장평가·정책 건의 등 도정 참여

충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12‧13기 도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남방송
충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12‧13기 도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남방송

 

[충남방송=내포] 주영욱 기자/ ‘제13기 도민 평가단’이 충남도정 전반에 대한 현장 평가와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열린 도정 실현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12‧13기 도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6년부터 활동 중인 도민평가단은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견수렴 등 도정의 투명성‧공공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13기 평가단 위원은 공개모집자 108명, 도와 시군 등 기관 추천자 29명, 우수연임자 46명 등 총 18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다.

 

도민평가단은 향후 10개 분과위원회에서 도정 주요 업무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49명, 50∼60대 126명, 70대 이상 8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09명(59.6%), 여성 74명(40.4%)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모든 정책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설계될 때 민주적 정당성을 얻을 수 있고 또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깨어있는 도민의 지속적인 참여만이 도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직접 참여해 도정을 함께 고민하는 도민평가단이야말로 민주적 도정 운영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민주적 도정운영의 진정한 주역인 도민평가단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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