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충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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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방송=내포] 주영욱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 20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심의를 통해, 학교의 추천대상자 가운데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위중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상자 200명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소아당뇨, 희귀난치성 질환 등 장기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으로, 1인당 200만 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5년간 1,004명의 학생들에게 총 20억 800만 원의 성금을 지원하며, 모든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에게 치료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사랑 나눔 실천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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