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대전 유성구가 22일 관내 4개 대학 충남대·KAIST·한국침례신학대·한밭대 및 대전충남생명의숲과 탄소중립 실천 등을 위한 ‘도시숲가꾸기 Green Gy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숲가꾸기 활동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적 실천이며, 참여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구는 도시숲을 조성해 온실가스를 정화하는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마련, 도시숲가꾸기는 도시숲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유성구 도시숲·공원·대학교 내 숲을 지정해 하반기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구는 도시숲가꾸기 활동공간 제공과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 각 대학교는 학생 등 참여자 모집, 대전충남생명의숲은 Green Gym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각 기관은 업무분담 사항에 대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해당 협약은 코로나19로 지치고 경제적 소외감 등이 큰 2030세대를 위해 구와 관내 대학 및 민간단체가 마음을 모아 이뤄진 것"이라며 “향후 2030세대를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 활동 등을 더욱더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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