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등 소방 특별조사와 특별경계근무 실시

 

[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대전소방본부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통사찰 등 60개소에 대한 소방 특별조사를 실시, 불량 8개소에 대해서는 봉축 행사 전까지 시설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는 봉축 행사가 열리는 주요 전통사찰 10곳은 소방차 및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 하는 등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제 강화 및 예찰 활동을 펼쳐 화재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난 5년간 사찰화재가 250여 건의 발생했으며, 대부분 화재에 매우 취약한 목조건물로 지어져 화재 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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