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우금티 시비... 220명의 시민이 완성한 시비"  @충남방송
김정섭 공주시장 "우금티 시비... 220명의 시민이 완성한 시비" @충남방송

 

[충남방송=공주] 주영욱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12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어제(5월11일) 우금티에 ‘시비’를 세운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 5장과 함께 글을 올리면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은 5월11일, 우금티에서 ‘다시 살아나는 우금티’ 시비를 세웠다”며 글을 써 내려갔다.

 

이어 “101주년에 시민들이 공동창작한 시를 올해 127주년에 세우게 되었다”면서 “220명의 시민이 각자 한자씩 써서 완성한 시비”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우금티 전투에서는 남접과 북접의 모든 농민군이 모였으나 일본군의 막강한 화력을 이기지 못해 산화했지만 그 의기는 구한말 의병과 중국방면의 무장투쟁, 거족적인 삼일운동으로 이어졌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뜻과 가치를 바르게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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