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업무협약 체결

당진시청 전경   @충남방송
당진시청 전경 @충남방송

 

[충남방송=당진] 김상철 기자/ 당진시가 고용노동부의 '2021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12일 충청남도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이건호 당진부시장을 비롯한 아산·서산·보령 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당진시는 탈석탄·탈탄소 정책에 따른 석탄화력 발전,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산업의 산업구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년간 총 102억 원을 투입해 신규 일자리 1380개를 창출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충남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운영 ▲친환경 에너지·모빌리티 인재양성 ▲이·전직자 재배치사업 ▲신성장산업 기술컨설팅 등 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고용안정과 친환경 미래일자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수립한 ‘당진형 그린뉴딜’ 계획과 연계해 ‘RE100 산업단지 조성’으로 그린뉴딜 기업유치, 정의로운 전환위원회 설치 등 에너지 전환과정에서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인력양성-기술개발-고용-지역발전’의 선순환 경제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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