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3430억 원 투입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활성화

좌측부터 김학민 RIS총괄운영센터장,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방송
좌측부터 김학민 RIS총괄운영센터장,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방송

 

[충남방송=대전] 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 대학 및 다양한 지역혁신기관ㄹ들이 ▲플랫폼을 구축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의 핵심분야를 선정 ▲대학이 핵심분야와 연계하여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지역혁신기관과 협업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는 향후 5년간 국비 2400억 원, 지방비 10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구축을 위해 모빌리티 ICT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핵심분야 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지원하게 되며, 교육혁신을 통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공유대학에서 연간 7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내포 공동 캠퍼스 운영, 모빌리티분야 혁신인재 연 3000명 취업 및 지역정착 30% 달성을 위한 청년 정주 환경구축, 모빌리티 신산업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대전·세종·충남 등 3개 지자체와 24개 대학, 63개 혁신기관, 81개 기업이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인재양성과 수요 연계로 지역혁신체계 효과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확장하여 지역인재가 지역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혁신 클러스터와 공간적, 기능적으로 연계해 정주까지 지원할 계획”이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도심융합특구, 스타트업파크,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와 산업경쟁력을 강화, 대전의 100년 미래를 이끌 혁신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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