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커뮤니티센터·세종예술의전당 등 건립해 시민 복지수요 충족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 단장이 공공시설건축물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방송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 단장이 공공시설건축물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방송

 

[충남방송=세종] 주영욱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시민들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문화생활 향유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세종시에 세종예술의전당, 경찰서 등 6개 공공시설건축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공공건축물 건립을 통해 국가행정 중심도시로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과 문화인프라, 공공행정시설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로, 정부세종신청사 등 공공청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신청사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하고, 대형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와 국가주요시설 안전망 확보를 위해 국가재난대응시설 및 119특수구조단 등의 건립도 추진한다.

 

또한, 6월에는 세종세무서를, 9월에는 세종남부경찰서를 순차적으로 준공하여 세무·치안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주민생활 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건립하여 주민교류를 증진하고, 복지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22개와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광복) 6개를 건설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복컴 12개와 광복 3개를 건립했다.

 

세 번째로, 세종예술의 전당 및 국립박물관 단지 등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나성동(2-4생활권) 세종예술의 전당은 지상 5층 1071석 규모로 고품격 음향시설을 갖춰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며, 올해 5월 준공을 위해 현재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립박물관단지,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발물관 건립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 등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2021년은 행복도시 건설 완성단계(2021년∼2030년)로 접어드는 첫 번째 해로, 공공행정시설과 주민생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행정중심도시의 거점기능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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