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첫째 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0% 올랐다.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0.36% → 0.32%)은 지난주보다 0.04%p 떨어져 상승폭은 줄었으나 3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충남(0.07% → 0.04%)도 전주 대비 0.03%p 하락해 상승폭 축소됐고, 세종(0.01% → 0.10%)은 신규 입주 마무리되는 가운데 종촌동 상업시설 인접 단지와 교통, 학군 등이 우수한 도담동 일부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대전(0.11% → 0.18%)은 올해 4분기 신규 입주물량이 662가구로 전년 동기(약 1000가구) 대비 감소한 가운데 유성구(0.27%)는 전민·죽동 위주로, 중구(0.18%)는 태평동 위주로, 서구(0.16%)는 둔산동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남(0.11% → 0.10%)은 지난주보다 0.01%p 하락해 상승폭이 줄고, 세종(0.36% → 0.29%)은 적체됐던 입주물량 소화되는 가운데 정부청사 접근성 좋은 도담·새롬동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운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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